• 2023. 1. 3.

    by. mei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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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재료보관

     

     

    자취생 등 살림초보들이 장을 볼 때, 명절에 받은 선물 중에서 과일이나 육류 등 신선식품이 많을 때 하는 고민이 있다.

     

    기분 좋게 사거나 선물을 받았을 때는 좋지만, 막상 정리하는 시간과 마주하면 살림 초보들은 고민이 많아진다.

     

    되도록이면 빨리 먹는 게 좋지만 당장 먹기 어려운 많은 양이라 어떻게 보관해야 할지 막막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식재료들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후숙 과일은 냉장고 대신 상온 보관

     

     

    • 후숙 과일

    후숙 과일인 바나나, 망고, 키위, 키위, 토마토, 감, 살구, 귤 등은 냉장고보다는

     

    베란다와 다용도실 같은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배는 물에 씻지 않고 하나씩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 바닥에도 신문지를 깔아 습기를 제거해 주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신문지가 습기를 흡수해 과일이 익는 것을 늦춰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 사과

    사과는 다른 과일들 보다 저장 기간이 긴 편으로, 신선하게 보관 시 4개월 이상 보관이 가능하다.

     

    하지만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의 영향으로 다른 과일이나 야채들을 쉽게 익게 하기 때문에, 

    따로 비닐 팩에 담아 공기와의 접촉을 줄여야 한다.

     

    당도를 유지하며 보관하려면 온도가 0~1도가 적당하며, 그 밑으로 내려가면 과일이 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채소 종류별로 포장하여 보관

     

     

    채소는 영양이 풍부하지만 상하기 쉬운 음식재료다. 

    싱싱한 식재료를 위해서는 채소 특성에 맞는 보관법이 중요하다. 

     

    • 뿌리채소

    감자, 고구마, 양파 같은 뿌리채소는 냉장고에 넣지 않아도 된다.

    한여름 외에는 서늘한 장소에 보관하면 된다. 이때 신문지를 이용해 포장하거나 채소전용 비닐을 이용해도 좋다.

     

    특히, 감자는 양파와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감자의 숙성 시기를 앞당기므로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 긴 채소

    오이, 부추, 대파 같이 세로가 긴 채소는 세워 보관한다.

    공간 효율이 좋아지고 신선함이 오래간다.

     

    특히 잎채소는 물을 꼭 짠 키친타월로 감싸 지퍼백에 넣으면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만약 채소가 똑바로 세워지지 않으면 반으로 자른 우유팩에 넣어 보관한다.

    • 양배추, 양상추

    양배추는 심을 말끔히 도려낸 후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을 꼭 짠 키친타월을 채워 보관하자.

    심 부분을 아래로 향하게 한 상태에서 비닐에 넣어 보관하면 좋다.

     

    양상추는 잘린 면부터 변색되므로 심을 제거하지 않는다. 물을 꼭 짠 키친타월로 감싼 후 심을 아래로 해 보관한다.

    • 버섯

    표고버섯은 밑뿌리를 잘라낸 후 물기를 닦아준다. 수분이 있으면 무르고 상하기 쉽다.

    줄기가 붙어 있던 면을 아래로 향하게 지퍼백에 넣어주면 된다.

    • 마늘, 생강

    마늘, 생강은 크기가 작아 이리저리 굴러다닐 수 있다.

    바로 조리에 사용이 가능하도록 갈아서,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 얼려두면 좋다.

     

    마늘이나 생강은 향이 강하므로 반드시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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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류는 소분해 냉동 보관, 해동은 냉장실

     

     

    • 육류 보관하기

    육류는 단기간에 먹을 수 있는 양만 구매하여 냉장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많이 구매하거나 받은 경우에는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만큼 용기에 담거나,

    먹을만큼 종이타월로 싸서 비닐봉투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동실 안에서도 식중독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오래 보관해선 안된다.

    또 한 번 해동한 고기의 경우 재차 얼리면 품질이 떨어지고 쉽게 상한다. 

    때문에 냉동실을 믿고 많은 양을 한꺼번에 보관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 냉동육류 해동하기

    냉동고기를 해동할 때는 그 과정에서 세균 오염이 될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냉동한 고기를 실온에 두면 약 1시간 뒤부터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상온해동은 삼가야 한다. 

     

    전자레인지에 해동하거나 찬물에 넣어 해동하는 것은 세균 증식은 막을 수 있어도 맛이 떨어지는 원인이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먹기 하루 전날 냉장고로 옮겨 저온에서 서서히 해동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육질을 보호해 맛을 유지할 수 있다.

     

     

     수산물 '냉동 보관' 장기 보관은 NO!

     

     

     

    • 생선

    습기가 스며들지 않게 한 마리씩 랩이나 비닐 팩 등으로 감싸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능하면 냉동 보관 전, 손질까지 미리 해두면 나중에 먹기 편하다.

    수산물은 고기와 마찬가지로 수개월 넘게 냉동실에 장기 보관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세균 증식의 우려 때문이다.

     

    • 건어물

    멸치나 김 같은 건어물의 경우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상온에 오래 두면 자칫 눅눅해져 맛이나 형태가 변질되기 쉽다. 

    멸치는 보관 시 종이 타월로 싸서 보관하면 냉동실 내 다른 식재료에 냄새가 배지 않는다.

     

     

     

    '사과'와 다른과일 같이 보관하지 마세요!

    '에틸렌(Ethylene)'이란? ✔ 성숙에 관여하는 식물호르몬의 일종 무색의 기체 상태로 존재하고 공기보다 가벼워 이동 또한 쉽다. → 작물들이 익으면서 생성되며 식물의 숙성과 노화를 촉진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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