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11. 28.

    by. mei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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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들빼기

     

     

    고들빼기(Sowthistle-leaved hawksbeard)

    쌉쌀한 맛으로 입맛이 없을 때 식욕을 돋워주기도 하는 고들빼기는 봄 고들빼기와 가을 고들빼기로 구분할 수 있다. 

    봄에 채취하는 고들빼기 어린싹은 섬유질이 적고 부드러워 겉절이나 초무침을 한다. 

    가을 고들빼기는 일찍 파종할 경우 8월 하순이나 9월 상순부터 솎은 것을 출하할 수 있다. 

    김장철인 11~12월 중순 고들빼기의 최대 수요기이다. 

     

    고들빼기의 최대 생산지는 고창, 순천 등 전라도 지역으로 고들빼기김치가 전라도를 대표하는 김치에 포함되는 것도 국내 최대 생산지이기 때문이다. 고들빼기는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풍부한 비타민 등으로 인해 육류와도 잘 어울린다. 연한 고들빼기를 무쳐 삼겹살과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게 하거나 쌉쌀한 맛을 약화시켜 샐러드로도 활용할 수 있다.

     

     

    고들빼기 효능 및 부작용

    • 면역력 강화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나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지게 되는데, 이것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이 체내에 침투가 쉬워지기 때문이다.
      고들빼기에 함유되어 있는 알리 파틱이라는 성분이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작용을 해 준다.

    • 빈혈 개선
      고들빼기에는 일반 채소의 6배 정도의 철분이 함유되어 있어 고들빼기를 먹으면 조혈작용을 하여 빈혈을 치료하고 예방하는데 효능이 있다.
      평소에 빈혈 증상이 있다면 고들빼기로 김치를 담가서 꾸준히 먹으면 효능이 있다.

    • 스트레스 해소
      스트레스는 제대로 해소하지 못하면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만병의 근원으로 고들빼기를 먹으면 우리 몸에 내장에 있는 열을 내리고 마음과 몸을 안정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평소에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이 고들빼기를 자주 섭취하면 스트레스 해소에 아주 좋다.
       
    • 염증 및 습진 개선
      습진이나 염증치료에도 고들빼기의 효능이 있는데, 습진의 경우에는 말린 고들빼기 잎을 물에 달여서 이 물을 습진이 있는 부위에 바르면 습진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염증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고들빼기 달인 물을 하루에 한잔씩 꾸준히 드시면 염증치료에도 좋은 고들빼기의 효능을 볼 수 있다.

    • 이뇨 작용 및 소화기능 강화
      평소에 소변을 보는게 힘들다면 고들빼기를 먹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고들빼기는 위장 건강에도 도움을 주어서 소화기관을 강하게 만들어 주는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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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레스테롤 제거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는 원인은 평소에 기름진 음식과 육류를 자주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게 되는데, 이렇게 혈관 안에 콜레스테롤이 많아지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여, 각종 성인병이나 심장질환, 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고들빼기에 함유되어 있는 토코페놀 성분이 이런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어서 혈관계 질환이 발병되는 것을 막아 주는 효능이 있다.

    • 항암효과
      고들빼기에는 토코페놀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암을 예방하고 암세포의 증식을 막아주는 작용을 하여서, 암 치료와 암을 미리 예방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단, 고들빼기는 찬 성질이 있기 때문에 평소에 몸이 찬 사람들이 섭취하면 설사나 복통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또한,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주의하여 섭취해야 한다.

     

     

    고들빼기 고르기 및 손질법

     뿌리가 매끈하면서 조직은 연한 것이 좋다. 너무 굵으면 드세어서 먹기가 불편하므로 적당한 굵기를 선택한다. 

    잔뿌리는 적으면서 잎은 연하고 약간 보랏빛을 띠는 것이 좋다. 또한 잎보다 뿌리가 실한 것을 고르고, 오래되어 잎이 짓무른 것은 피하도록 한다. 야생의 고들빼기는 시설에서 재배한 것에 비해 크기가 약간 작고, 뿌리는 통통한 듯 짧으며, 잎이 가늘고 쓴맛의 사포닌 향이 진하다는 특징이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뿌리와 줄기 부분이 검게 변하므로 구입 즉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관 시에는 물에 씻지 말고 키친타월로 감싸서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 보관을 한다.

    고들빼기를 조리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잔뿌리를 제거하여야 하고, 잎과 뿌리 연결 부위의 묵은 때를 긁어낸 후 깨끗하게 씻어주어야 한다. 야생의 고들빼기는 쓴맛이 강하므로 소금물에 4~5일가량 물을 두세 번 갈아주면서 담가 두어야 쓴맛이 우러나고, 재배한 고들빼기는 하루나 이틀 정도 소금물에 절여두면 쓴맛을 제거할 수 있다. 

     

    ※고들빼기김치 만들기

     

    재료: 꼬들빼기 1kg, 실파 5줄기, 밤 5개 
    양념 재료: 고춧가루 10큰술, 멸치액젓 1/2컵, 새우젓 2큰술, 다진 마늘 6큰술, 다진 생강 1.5큰술, 소금 약간 

     

    1. 고들빼기의 뿌리와 잎 사이를 칼로 긁어 손질한다. 
    2. 물에 담가 흔들어 여러 번 씻은 후 소금물에 담가 쓴맛을 제거한다. 
    3. 소금물에 담그는 과정은 약 3일에 걸쳐 중간에 물을 갈아주면서 반복한다. 
    4. 실파를 씻은 후 뿌리 부분을 썰어내고 4cm 길이로 채 썬다.
    5. 밤은 껍질을 벗기고 채 썬다.
    6. 볼에 양념 재료를 넣어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7. 양념장을 고들빼기, 실파, 밤을 넣어 골고루 버무리면 고들빼기김치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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