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7. 3.

    by. mei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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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김은 맛있지만, 항상 한번 쓴 기름이 아까울 때가 많다.

     

    남은 기름을 재사용해도 괜찮을지, 재활용이 가능한지, 남은 기름은 어떻게 버리는지 알아보자!

    튀김기름

     

    '튀김 기름'을 재사용해도 괜찮을까?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음식과 함께 가열한 튀김 기름은 색이 갈색으로 변해 보기 안 좋을 뿐 아니라 맛도 나빠진다.

     

    이유는 열과 식품 속 습기 등으로 인해 기름이 산화하며 생기는 현상 때문이다.

     

    기름이 산화되면 건강에 안 좋다는 속설 탓에 기름 재활용이 꺼려진다는 사람이 많다.

     

    식용유지의 산패(유지류의 산화 현상)에 의해 발생한 지방산이 우리 몸에 나쁘다고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는 없다.

     

    그러나 산패가 일어나면 식용유 맛과 냄새가 나빠지고, 먹는 음식인 만큼 여러 차례 반복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양파'를 이용해 산패 늦추기

     

    집에서 한 두 번 튀겨낸 정도라면 얼마든지 재사용할 수 있다.

    문제는 기름 안 찌꺼기 제거가 쉽지 않다.

     

    특히 튀김옷에 사용하는 밀가루는 그대로 둘 경우 산패를 가속화해 밀봉해 놓아도 점점 색이 진해지고 걸쭉해진다.

     

     

    이때 도움이 되는 게 '양파'다.

     

    양파 속 퀘세틴이란 성분이 기름의 산패를 늦추는 작용을 한다.

     

    튀김 요리를 끝낸 후 양파를 조금 잘라 살짝 튀긴 후 커피 여과지를 이용해 찌꺼기를 걸려내 1~2주 안으로 사용한다.

     

    가열로 인해 발연점이 낮아진 상태로 음식이 쉽게 탈 수 있으니 튀김보다는 전이나 볶음용으로 재사용하는 게 낫다.

     

    '튀김 기름'을 재사용하는 것이 건강에 안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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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관점이 있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에 기름 재사용은 권장하지 않는다.


    유해 화합물 축적


    사용할 때마다 튀김 기름은 고온에 노출되고 화학적 분해가 발생한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에 따르면 이러한 분해는 여러 유형의 암 발병률을 증가시키는 아크릴아미드 같은 독성 및 유해 화합물 형성을 초래할 수 있다.

     

    기름을 반복적으로 가열하면 활성산소가 생성된다.

    체내 세포를 분해하여 건강을 악화시키고 질병에 걸리기 쉽게 만든다.

    유해물 축적은 100 °C 이상의 온도에서 튀길 때 발생하며, 가정에서도 음식을 튀길 때 오르기 쉬운 온도이다.


    트랜스 지방 함량 증가


    식용 지방과 튀김 기름을 가열하고 재사용하면 심혈관 질환과 관련된 트랜스 지방산(TFA) 형성과 같은 화학적 변화가 발생한다.

     

    실제로 ‘Food Chemistry’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인도 지방에서 일반적인 유형의 지방/기름 6가지의

    TFA 형성에 대한 가열/튀김 영향을 조사했다.

     

    모든 튀김 기름/지방은 TFA, 포화 지방산이 증가하고 불포화 지방산이 감소하는 것로 나타났다.


    독성 화합물 흡수 증가


    기름을 재사용하면 새 음식에 더 많이 스며들어 지방 함량을 증가하고 독성 화합물이 흡수되어 체내 침투할 가능성이 커진다.

    재사용할 때마다 독성 화합물 수와 식품에 침투하는 능력이 모두 증가하여 식품에 더 많은 오염이 발생한다.

    특히 각각 다른 온도가 필요한 여러 종류의 음식을 튀길 때는 튀김 기름을 재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알레르겐이 있는 민감한 음식을 튀길 때 사용한 기름을 재사용하면 알레르기 반응이나 식중독을 유발할 위험이 추가될 수 있다.

    온도 요구 사항이 다른 여러 음식을 튀길 때는 적절하게 조리하고 유해한 화합물 축적을 방지하기 위해 매번 신선한 기름을 쓰는 것이 좋다.

     

    튀김 기름을 재활용하는 방법

     

    사용한 기름을 재활용하면 환경에도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다.

     

    비누 만들기


    깨끗하게 거른 기름과 가성 소다를 적당한 비율로 혼합한다. 

     

    비누화라고 하는 과정은 가성 소다 분자와 지방산 분자를 결합하여 기름을 비누로 바꾼다.

    비누화가 완료되면 에센셜 오일과 같은 추가 성분을 첨가하고 혼합물을 틀에 부어 경화시키면 환경친화적인 수제 비누를 만들 수 있다.

     

    장식용 양초 만들기

     

     

    먼저 사용한 기름을 걸러내고 철사로 면 심지를 용기에 고정한 다음 깨끗해진 기름을 붓는다.

    면 심지까지 기름을 꽉 채워서 붓고 원하면 아로마 오일 몇 방울을 추가할 수 있다. 

     

    완성되면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재활용 양초가 된다.

     

     

    디저트 틀에 기름칠


    오븐으로 케이크나 쿠키 등을 구울 때 사용하는 틀에 여과한 튀김 기름을 가볍게 펴 바르면 틀에서 잘 뺄 수 있다.


    오일 램프 만들기


    내열 용기에 기름을 채우고 심지를 담가서 불을 붙이면 비상 상황이나 장식용 조명에 유용한 수제 램프가 생긴다.

     

     

    기름 버리는 방법

     

    아파트 단지나 근처에 폐식용유 수거함이 있다면 이물질이 섞이지 않게 잘 모아서 배출한다.

     

    수거함이 없다면 식용유와 기름은 모두 일반쓰레기(종량제봉투)로 버린다.

    기름의 양이 적다면 키친타월에 기름을 흡수시키거나 닦아내어 일반쓰레기로 버린다.

    양이 많아 키친타월로 처리하기 어려운 경우,
    우유팩이나 재활용이 가능한 통에 신문지를 적당히 구겨 넣고 기름을 부어준다.

     

    신문지에 완전히 흡수되면 빼내어 일반쓰레기로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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