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11. 28.

    by. mei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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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Asparagus)

    남유럽이 원산지인 비짜루 목(舊 크론 키스트 체계에선 백합목)의 식용식물이다. 

    여러 포기를 묶으면 빗자루와 모양이 비슷해져 '비짜루'라고도 불린다. 

    전 세계에 대략 300여 종이 존재하며, 한국에도 6종의 토종 식물이 존재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보통 아스파라거스라고 하면 그린 아스파라거스, 퍼플 아스파라거스 품종들을 가리키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국의 두릅나물과 약간 비슷하다.

     

    한국 기후에 잘 맞는 식물이라 1970년대부터 재배가 국내에서 시작 되었지만, 정작 한국인들이 흔하게 쓰는 채소는 아니다.

    한국 서민들 기준으로는 가격이 좀 나가는 편에 냉장고에 보관해도 떨어지는 보관성, 바로바로 먹어줘야 하는 특성 등 여러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에서는 강원도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고, 4월~5월이 제철이다.

     

     

    아스파라거스의 효능

    • 숙취해소

    아스파라거스 특유의 쌉싸름한 맛은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산(Asparaginic acid)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콩나물보다 10배나 많은 성분이 들어있다. 아스파라긴산(Asparaginic acid)성분은 간에서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고 신진대사와 단백질 합성을 도와 숙취 해소, 피로 개선, 자양강장에 큰 도움을 준다.

    • 혈압조절

    아스파라거스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루틴(Rutin)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특히 뾰족한 봉우리 부분에 풍부하다. 루틴은 혈관을 강화시키고,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하여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 탁월하다.

    • 노화 예방

    아스파라거스에 함유된 글루타티온(Glutathione)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뇌세포 손상을 낮춰주고,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시킨다. 피부 미백 및 피부 탄력과 재생 효과도 있다. 미국 터프츠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아스파라거스 속 엽산과 비타민 B12성분은 인지능력 저하를 방지해 노년에도 기억력과 판단력을 유지하게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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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병 예방

    아스파라거스는 '21세기 국민병'으로 불리는 제2형 당뇨병 발병률을 상당 부분 낮춰준다.

    영국 영약학 저널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자면 아스파라거스 항산화 물질이 췌장 B세포 기능을 향상해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고 당뇨병 발병 위험을 줄인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서도 아스파라거스에 함유된 비타민 B6가 혈당을 조절한다고 발표하였다.

    • 소화기관 향상

    아스파라거스 열량은 100g당 12Kcal로 낮은 편이다. 비타민 A, B, C, E, 무기질, 단백질 등이 고루 들어가 있고 식이섬유도 풍부하여 변비 예방 및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

    특히나 아스파라거스에 함유된 수용성 식이섬유인 이눌린(Inulin)은 장내 유산균 증식을 돕는 프로바이오틱스 물질로 소화 기능 개선은 물론 대장암 예방에 효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파라거스의 부작용

    • 아스파라거스에는 비타민K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므로 혈액을 묽게 하는 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백합과 식물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체질은 주의해야 된다.
    •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면 소화불량이나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
    • 당뇨나 고혈압과 관련된 약을 드시는 분들은 주의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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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파라거스 고르기

    봉우리는 단단하고 끝이 모여 있는 형태의 것이 좋으며, 줄기는 굵지만 연한 것이 좋다. 녹색 아스파라거스의 경우 향기가 진하고 초록색이 선명한 것일수록 신선하다. 자른 단면이 말라 있거나, 아래쪽이 딱딱해져 쓴맛이 나는 아스파라거스는 신선도가 떨어지는 것이니 피해야 한다.

     

    아스파라거스 손질 및 보관

    아스파라거스를 손질할 때는 단단한 밑동을 잘라낸고, 껍질은 필러를 이용해서 벗긴다. 보통 아스파라거스 손질할 때는 질긴 껍질만 벗겨낸다. 아이들 요리에 사용할 때는 완벽하게 벗기는 것이 좋다.

    아스파라거스는 수분이 있어야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이에 아스파라거스는 물이 담긴 병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밑동 쪽을 물에 넣으면 된다. 위쪽은 비닐로 덮은 다음 냉장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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