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6. 20.

    by. mei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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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방이나 화장실 소독을 위해 많이 사용하는 '락스'

    소독 냄새도 많이 나고 아무래도 위험하다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안전하게 사용한다면 아주 유용한 제품이다.

    '락스'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보자!

    락스

    락스

     

    차아염소산나트륨(NaClO)을 물에 녹인 수용액. 

    일반적으로 '락스'라 하면 판매 중인 4~5% 수용액을 말한다. 

    다른 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차아염소산나트륨 수용액

    제품들은 의외로 식품첨가물로 분류된다.

     

    락스라는 명칭의 유래는, 미국의 클로락스(Clorox) 사가

    화학 명칭이 긴 차아염소산나트륨 수용액을 클로락스라는

    상품명을 붙여 판매하고 있는 것을 뒤의 두 글자만 따와

    락스라는 이름으로 시판된 것이 굳어졌다.

     

    대한민국에서는 클로락스와 유한양행이 합작투자해서 

    만든 유한크로락스의 제품인 '유한락스'가 유명하다.

     

     

    사용 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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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락스는 바닥 등의 표면에 존재하는 바이러스, 곰팡이,

    박테리아와 모든 세균 종류를 제거할 때 가장 효과적인 소독제다.

    또한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다.

     

    사용과 관련하여 다양한 팁과 방법이 알려졌지만 모두 정확한 것은 아니다.

    기본적인 관리 방법을 모르면 건강과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

     

    가정에서 락스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몇 가지 방법을 살펴보자.

     

     

    보호장구 착용


    차아염소산염은 매우 강하고 피부 자극과 화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항상 장갑을 끼고 사용한다

     

    이외에도 마스크 등의 보호장구를 꼭 착용하고,

    락스가 묻을 것에 대비해 버려도 되는 옷을 입고 사용한다.

    색깔 옷은 락스에 한 번 탈색되면 복구가 불가능하다.

     

     

    환기하기



    희석액으로 큰 문제는 없지만 코점막을 자극할 수 있는 증기를

    방출하므로 환기가 잘 되는 환경에서 처리해야 한다.

     

     발생할 수 있는 일부 증상


    ▷ 기침
    ▶ 호흡 곤란
    마른입
    눈과 목의 화끈거림

     

     

    다른 제품과 혼합하지 않기


    다른 화학 물질, 특히 암모니아와 혼합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조합이 클로라민과 자극적이고 독성이

    강한 가스를 생성하기 때문이다.

     

    또 식초, 과산화수소, 알코올 또는 가스 또는

    유해한 증기를 생성할 수 있는 기타 물질로 희석해서도 안 된다.



    뜨거운 물에 희석하지 않기


    염소가 뜨거운 물과 접촉하면 소독 특성을 잃는다. 

    따라서 상온의 수돗물로 희석해야 한다.

     

     

    일반 청소에 사용하지 않기


    청소세제를 대체하지 않는다.

    청소 후 사용하여 먼지나 기름 잔류물이 아닌 소독 용도로만 쓴다.


     

     

     

    설명서 제대로 읽기

     

    농도는 다양하므로 어떤 것을 사용하고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제품 설명을 읽고 그대로 따라야만 제품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용도로 사용하지 않기



    강력한 소독제이지만 다목적으로 쓸 수 없다.

    예를 들어 옷감에 닿으면 색이 바래지고 망가진다.

    스테인리스 스틸, 대리석, 크롬 표면, 목재 등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락스가 작용할 시간 주기


    표면을 닦은 후에는 적어도 1분 동안은 락스를 닦아내지 않는다.


     

    적당량 사용하기


    권장량보다 더 많은 락스를 사용하거나 더 농축된 양을

    사용한다고 해서 더 나은 소독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제품을 낭비하고 심지어 중독의 위험을 감수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세계 보건 기구(WHO)는 0.1% 또는

     1,000ppm의 농도를 권장한다. 

    즉, 물 49ppm당 가정용 표백제 5%의 1ppm을 쓴다.

     

    올바른 보관


    어린이와 반려동물이 만질 수 없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거의 무색에 가깝기 때문에 물로 오인할 수 있다.

    실수로 마시면 심각한 피해가 생길 수 있다.

     

     

    실생활에 사용하지 않기

     

    과일이나 채소를 씻거나 음식을 소독하기 위해 사용하지 않는다.
    양치질 또는 유사한 치료법에 사용하지 않는다. 
    마스크를 소독하지 않는다.

     

     

    사고 방지 및 대처법

     

    피부나 신체에 닿았을 경우 

     

    즉시 다량의 물로 미끌거리는 느낌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씻어내야 한다.

    이상이 있는 경우 빨리 병원으로 간다.

     

    눈에 들어갔을 경우

     

    비비지 말고 흐르는 물에 곧바로 씻어낸 후

    이상증상이 있으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가야 한다.


    마셨을 경우 절대로 토하게 해서는 안 된다. 

     

    위장에 있던 락스가 식도를 타고 올라오며 

    식도와 기도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응급조치로 물이나 우유 등을 다량 마셔 위장 속 

    락스를 희석시킨 뒤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락스는 위액의 염산과 반응해 유독가스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차가운 액체로 위산 분비를 늦추고, 락스를 희석시켜서 

    흡수 속도를 늦추는 것이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우유가 이에 해당된다.

    그러나 오렌지 주스와 같이 신 맛 음료는 절대 마시면 안 된다.

     

    마셔도 쉽게 죽지 않는다.

     

    락스를 마시면 식도와 위벽이 손상되어

    죽을 듯 아프지만 의외로 쉽게 죽진 않는다.

    위액이 락스의 강염기를 중화시키며, 뮤신에 의해 보호되는 위에선

    염산이 증가해도 어지간한 농도가 아닌 한 속이 쓰린 수준에서 끝난다.

     

    다른 용기에 옮겨 담지 않는다.

     

    락스의 품질이 저하될 수도 있으며, 다른 사람이

    오인하고 마시거나 잘못된 곳에 사용할 수 있다.

    유한락스에서는 내염기성에 대한 우려도 전하고 있다.

     

    사용 후 빈 용기는 즉각 분리수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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