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5. 15.

    by. mei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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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사 증후군(Metabolic syndrome)이란?

     

    한 사람에게 혈압상승, 고혈당, 혈중지질이상, 비만(특히, 복부비만) 등

    심뇌혈관질환 및 당뇨병의 위험을 높이는 위험인자가 겹쳐 있는 상태

     

    단일한 질병이 아니며,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인자가 더해져 발생하는 포괄적 질병이다.

     

    대사증후군은 당뇨병, 고혈압, 만성콩팥병,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를 높이며,

    유방암, 직장암 등 각종 암 발생 및 사망률과도 관계가 있다.

     

    따라서 대사증후군이 있는 환자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생활습관관리 등을 통해

    이러한 질병의 위험도를 감소시키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대사증후군 개념
    출처: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원인

     

    비만



    체중증가는 대사증후군의 주요 원인이자 위험인자이다.

     

    정상 체중인 사람도 대사증후군이 생길 수 있지만,

    비만인 경우 위험도가 급격히 증가한다.

    따라서 비만 인구가 증가하면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높아진다.

     

    특히, 체질량지수(BMI)가 정상이라도 중심성 비만이 있으면

    대사증후군의 위험도가 올라간다.

     

    중심성 비만이 생기면 내장지방세포에서 지방산이 과다하게 유리되어

    혈중 유리지방산이 많아지므로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기 쉽다.

     

     

    인슐린 저항성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주로 간, 근육, 지방조직에서 당이 세포에 흡수되도록 하여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인슐린에 대한 신체의 반응이 감소된 상태

     

    인슐린이 분비되는데도 근육과 간 등에서 혈당을 이용하지 못해 고혈당이 유발되고,

    이로 인해 당뇨병 전단계 또는 당뇨병이 생긴다.

     

    높은 인슐린에 의해 체내에 염분과 수분이 축적되어 고혈압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증가된 인슐린은 지방 축적을 유도하여 비만을 촉발하고,

    중성지방의 혈중농도를 높여 이상지질혈증이 나타난다.

     

     

    유전적 요인



    비만이라고 해서 모두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비만이 아닌 사람도 인슐린 저항성을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유전적 요인(가족력)이 인슐린 저항성의 한 원인이 될 수 있다.


     

    교감신경의 활성 증가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내장지방세포에서 지방분해를 촉진하여 

    유리지방산이 증가한다.

     

    이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유발되어 대사증후군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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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된 사람은 발생 위험도가 두 배 정도 높다.

     

    스트레스는 뇌-부신 호르몬 조절축에 영향을 미쳐 혈중 코티솔을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인슐린과 혈당이 올라가고, 내장비만을 촉진하며 이상지혈증, 고혈압 등의 문제가 생긴다.



    신체활동의 감소



    신체활동 부족은 비만을 유발하고 근육의 인슐린 민감성에 영향

     

    신체활동이 떨어지면 내장지방이 축적되고,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 감소하며, 

    중성지방, 혈당, 혈압이 높아져 대사증후군이 발생한다. 



    미토콘드리아 기능이상



    미토콘드리아의 유전자는 노출되어 있어 에너지 생성 과정 중 

    발생하는 산소 라디칼(활성 산소)에 의해 손상받기 쉽다.

     

    이로 인해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점차 감소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대사증후군이 발생한다.

     

    저체중 출산


    저체중 출산아의 경우 고혈압, 당뇨병 등의 인슐린 저항성과 연관된 

    질환의 위험성이 높다고 보고되어 있다.

     

     

    증상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에는 증상이 없다. 

     

    대사증후군의 요소들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 가지 이상소견이 발견되면 

    적극적인 생활습관 평가, 신체검사 및 검사실검사를 통해 동반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치료하여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진단

     

    아래의 기준 중 세 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에 대사 증후군으로 진단

    허리둘레 : 남자 90cm, 여자 80cm 이상
    중성지방 : 150mg/dL 이상
     고밀도 지방 : 남자 40mg/dL 미만, 여자 50 mg/dL 미만
     혈압 : 130/85 mmHg 이상, 혹은 고혈압약 투약 중
    공복 혈당 : 100mg/L 이상, 혹은 혈당조절약 투약 중

     

     

    개선방법 및 치료방법

     

    생활습관 개선



    대사증후군의 병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인슐린 저항성과 비만이다.

    대부분의 대사증후군 환자는 비만이거나 과체중 상태이다.

    따라서 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체중관리,

    특히 복부비만 관리는 대사증후군의 기본적인 치료이다.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 식사 조절과 운동으로 3~5%의 체중을 감량하면

    인슐린 저항성뿐 아니라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이 감소하기 시작한다.

     

    비만인 경우 체중 감량의 일차 목표는 체중의 5~10%를 6개월 내에 감량하는 것으로

    식사조절, 운동, 필요하다면 비만 약물치료를 활용하는 등 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대사증후군 개선
    출처: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대사증후군 구성요소 치료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는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포도당불내성/고혈당, 비만

     

    각각의 치료를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바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약물치료는 질환별 진료지침에 따른 치료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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