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3. 23.

    by. mei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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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뇌염


    일본 뇌염은 일본 뇌염 매개 모기(작은 빨간집모기)에 물려서 바이러스가 혈액 내로

    전파됨으로써 급성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는 전염병이다.

     

    아시아 각국 환자의 대부분이 15세 이하의 어린이 및 청소년이며 

    최근 일본에서는 노인 환자가 많아지는 추세이다.

     

    사망률이 높고, 후유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원인


    작은 빨간집 모기(또는 뇌염모기)에 의해서 전파된다.

     

    모기가 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돼지, 소, 말 등과 같은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이 모기가 사람을 물면

    일본 뇌염 바이러스가 인체 내에 침투하여 감염을 일으킨다.

     

    일본 뇌염은 7월 말에서 10월 말 사이에 발병하며, 9월 초순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출처:서울아산병원

    증상


    잠복 기간은 감염 모기에 물린 후 4~15일이다.

    일본 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 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증상이 없다.

     

    증상에 따라 간혹 열이 나기도 하고, 극히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된다.

    급속하게 나타나며 고열(39∼40도),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지각 이상 등의 증세를 보인다. 

     

    증상에 따라 전구기(2∼3일), 급성기(3∼4일), 아급성기(7∼10일), 회복기(4∼7주)로 구분할 수 있다. 

     

    병이 진행되면 의식장애, 경련, 혼수에 이르게 되고 대개 발병 10일 이내에 사망한다. 

    경과가 좋은 경우에는 약 1주를 전후로 열이 내리며 회복된다.

    진단


    일본 뇌염을 진단하기 위해 혈청 항체 검사로서 H-I(적혈구응집-억제 반응) 검사를 진행한다.

     

    병이 진행되는 동안 특이적인 IgM 항체가 검출되거나, 급성기와 회복기 환자의 혈청에서

    IgG 항체 양이 4배 이상 증가하면 일본 뇌염으로 진단할 수 있다.

     

    치료방법


    치료하는 특별한 방법은 없다.

     

    급성기에는 절대 안정을 취하고, 환자가 혼수상태일 때는

    기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고열이 있으면 해열제와 찜질을 사용하여 열을 내려주고,

    경련, 뇌부종은 적절한 약물을 투여하여 치료한다.

     

    폐렴이나 요로 감염이 있을 때는 항생제를 사용한다.

    경과 및 합병증


    일본 뇌염은 전체 환자의 약 25%가 사망하고, 

    약 25%는 낫더라도 지적 장애나 손발 마비 등의 후유증을 남긴다.

    나머지 약 50%만 완쾌되는 질병이다.

     

     

    합병증

     

    마비, 중추신경계 이상, 기면증, 섬망 등

    세균 감염에 의해 호흡 곤란을 동반한 폐렴 증상

     

    연령이 낮을수록 증상이 심하고, 유아와 노인에게 특히 좋지 않다.

    열이 41℃ 이상 될 때도 예후가 좋지 않다.

    주의사항


    생후 6~12개월까지는 모체로부터 받은 면역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생후 12개월 이후에는 일본 뇌염에 대한 면역이 없어지게 된다. 

     

    따라서 12~24개월 사이에는 예방접종이 시작되어야 한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소매 옷을 입거나 방충망, 모기장을 사용한다.

    주기적인 방역을 통해 모기를 박멸해야 합니다.

     

    환자나 환자와 접촉한 사람에 대한 격리나 특별한 조치는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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